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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처 인터뷰] 우리대학의 2022년 입시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
- 등록일 :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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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하고 있는 곽옥금 교수
전국 4년제 대학의 전체 입학자 수가 10년 새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대학 역시나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사회적 영향을 피해갈 순 없었다. 지난해 수시모집에서 4.71대 1의 경쟁률을 선보인 우리대학은 올해 신입생 충원율 미달이라는 직격탄을 맞이했다. 이와 같은 새로운 국면에 입학처는 어떤 해결방안을 제시할지 만나보았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입학처장 곽옥금 교수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웃음)
Q. 우리대학의 교내 입학처가 하는 일은 무엇이며, 또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나요?
- 입학처는 입학뿐만 아니라 편입학을 함께 담당하고 있는 부서입니다. 우리대학의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전형 계획수립과 홍보방안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입학 관련 책자 발간 및 배부, 관련 홍보물 배부, 입학 결과 분석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2022학년도 대비 신입생 홍보를 위해 전력 질주하고 있습니다.
Q. 전국 대학교의 학생들이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대학은 올해 정원 미달로 위기를 맞이했는데 입학처에서는 어떤 대안을 마련했나요?
- 학령인구 감소는 우리 대학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올해와 같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고, 모두 열고, 시공간을 넘어서는 홍보전략을 잡았습니다. 우리대학의 교수님 42명과 재학생 84명으로 구성된 입학자원확보 TFT를 구성하였고, 입학처와 학과 및 부서의 구성원들 모두가 홍보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입학처에서는 올해 홍보 타겟지역을 선택과 집중지역으로 구분한 후 우리대학에 가장 많이 지원하는 지역인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학생이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우리대학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에 주력을 두고 있습니다. 그 외 지역의 경우는 방문 홍보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통해 우리대학의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대학이 약했던 온라인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입시 비상대책본부를 신설해 지난해 수시에서 등록률이 저조했던 것을 만회하려고 합니다.
Q. 관련 홍보물과 관련해 질문하고 싶습니다. 많은 대학에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입학키트를 선물합니다. 우리대학도 배포할 계획이 있나요?
- 지난해 유행처럼 등장한 입학키트를 알고 있습니다. 어떤 홍보물이 실용적이고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지 입학처에서도 고려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합격증서와 총장 축하 인사 및 기타 축하선물에 대해서 신입생의 눈높이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제안해주면 고맙겠습니다.
Q. 부산, 울산, 경남지역 학생의 타지역 유출을 막기 위해 방문 홍보를 제외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 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학생이 주 타겟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더욱 힘을 쓰고 있는데요. 우선 학생들을 만나 전공 소개를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우리대학만의 특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대학들과 비교했을 때 '과연 왜?' 동명대학교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예전에는 '장학금, 취업률 1위이다'와 같은 간략한 정보를 전달했다면 이 부분을 세부화하고 구체적으로 전달합니다. 취업과 같이 중요한 사항은 부산의 좋은 기업을 소개한 후에 우리대학과 어떻게 연계할 수 있는지 설명해줍니다.
이번에는 우리대학 졸업생 중 취업을 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모두 받아서 영상으로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배포하고 있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대면 광고나 온라인 광고에도 힘쓰고 있고, 교육잡지인 '내일교육'에도 학교 소식을 올려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Q. 방문 홍보를 진행하면 우리대학의 어떤 부분을 강점으로 내세워 메시지를 전달하나요?
- 우리대학은 올해부터 '두잉대학'이라는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고 어떤 역량을 향상 할 수 있으며 또 어떤 대학 생활을 하게 되는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대학은 산학실용 명문대학으로 실용적인 학문과 두잉대학의 연결하여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졸업생 중 5,5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고 졸업한 학생이 있습니다. 이런 사례를 들면서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다는 경우를 예시로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하고 있는 곽옥금 교수
Q. 내년부터 신설되는 ‘두잉(Do-ing)대학’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아직 낯설 텐데요. 홍보는 어떻게 기획 중인가요?
- 신설되는 두잉대학의 경우는 지난해까지 침체된 우리대학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성장동력의 카드입니다. 두잉은 신설되는 대학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대학 전반에 실용적이고 실천적인 학문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학생 여러분이나 학부모가 잘 모르기 때문에 '두잉'이라는 콘텐츠를 구체화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총장님과 함께 하는 두잉 교과목 체험 영상을 제작 중이고, 유튜브를 통해 홍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학과 명칭이 아니라서 낯설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에서 전투적으로 홍보를 하는 중이며, 학생들에게 정보전달이 가장 용이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방문 및 홍보 시에도 우리대학의 새로운 특화 브랜드로 Do-ing인재양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Q.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으로 대학 입시설명회를 진행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우리대학도 준비된 일정이나 계획이 있나요?
-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이미 비대면 입학전형 설명회 및 상담시스템이 구축되어있고, 5월부터 진행 중입니다. 올해는 진로진학관련 박람회도 비대면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능한 한 다 참여계획에 있습니다. 재학생들을 홍보대사로 뽑아서 실제로 학과 홍보도 하고 재학생들이 선배 컨셉으로 학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려 하고 있습니다.
Q. 기존의 '다온' 홍보대사는 활동이 일시 정지된 상황인데 기존 홍보대사를 활용한 활동은 어떻게 될 예정인가요?
- 네. 입학처에서도 활동 재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다온' 홍보대사는 곧 다시 활동할 예정입니다.
Q.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전형 지원 자격이 크게 변경됐습니다. 종합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학력 인정고가 이번해 부터 지원이 가능한데 이들을 대상으로 홍보가 진행 중인가요?
- 기본적으로 전형에 대한 정보는 당해연도 모집 요강에 명시를 하고, 홈페이지 게시 및 기타 SNS를 통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입학 상담에서도 강조하여 학생들의 혼란이 없도록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Q. 동명대 입학처장으로 바라보는 앞으로의 우리대학 대입 현황은 어떤가요?
- 가장 어려운 질문이네요. (웃음) 아무래도 올해 우리대학이 신입생 충원에 조금 힘들었잖아요. 아시겠지만 우리대학이 1996년도에 4년제 대학이 되고, 10대1의 경쟁률로 경쟁력 있는 대학이었습니다. 하지만 학령인구 감소에는 어쩔 수 없고 코로나19도 겹치다 보니 우리대학의 잘못과 사회적 분위기의 영향이 맞물렸던 것 같습니다. 신입생 정원 미달이라는 큰 위기를 맞으면서 건재함에 자만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내년 경쟁률을 원래 궤도까지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올해보다 상승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수시모집에서도 등록율 8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학교 교직원 모두가 열심히 뛰고 있기 때문에 희망을 품고 다 같이 단합을 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현재 총학생회 이름인 '그리다'처럼 신입생과 재학생, 졸업생이 함께 그려나가는 대학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보경 기자 kbg18@tu.ac.kr
이예지 기자 lyj19@t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