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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축구부, 전국체전 결승 진출… 부산 대학축구 34년 만의 금메달 도전

  • 등록일 : 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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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축구부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대학부 결승에 진출하며 부산 대학축구의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창단 3년 만에 전국체전 결승 무대에 오른 동명대는 경기 대표 경희대를 상대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동명대는 8강전에서 서울 대표 연세대를 3-1로 꺾은 데 이어, 준결승전에서 충남 대표 단국대를 2-0으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탄탄한 조직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대학축구 강호들을 잇달아 물리친 동명대는 이제 정상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결승 진출은 창단 3년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다. 부산 대표팀이 전국체전 축구 남자대학부 결승에 진출한 것은 25년 만으로, 동명대는 결승 진출과 함께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에서 경희대를 꺾고 우승할 경우 부산 대학축구에 34년 만의 전국체전 금메달을 안기게 된다. 특히 동명대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학축구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과 8월 열린 전국대회에 이어 이번 전국체전까지 3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앞선 두 차례 전국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동명대가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우승의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승준 감독은 결승 진출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 감독은 "17강부터 시작해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면서 5일 동안 4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정말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대단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며 결승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이제 동명대 앞에는 마지막 승부만 남았다. 올해 세 번째 전국대회 결승에 오른 동명대가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부산 대학축구의 새로운 금빛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결승전은 22일 오후 2시 제주 서귀포시민축구장에서 열린다.